​블루문펀드, ‘병행수입무역’ 사업진행 탄력 받나…"사업의 다양성 밑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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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5-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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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개인대개인) 전문플랫폼 블루문펀드가 계속해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마스포츠를 비롯해 아디다스 총판매사,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출입 판로를 개척한 것이다. 협약 규모가 커진 만큼 현지 각종 언론매체들도 협약식 행사를 취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적인 업체인 조마스포츠는 1965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다. 조마 스포츠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 CD레가네스, 헤타페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성용이 오랜 기간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용품 후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사진=블루문펀드]


조마스포츠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품목에 대해 병행수입권을 이용, 기존 병행수입업자들보다 더 파격적인 조건으로 블루문펀드가 한국 시장에 조마스포츠 정품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 조건에 아울렛 방식 ‘재고제품’이 아닌 현지에서 생산된 ‘신상품’ 모델을 선점해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큰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문펀드는 이러한 수익구조를 통해 사업을 키우고 싶은 차주에게는 더 경쟁력 있는 동산을 제공하고,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상환 구조를 갖춘 펀딩상품을 제공해 펀딩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협약을 준비한 김진수 경영대표이사는 “가능성을 앉아서 계산하기보다는 직접 발로 뛴 결과로 투자자들에게 더욱 단단한 밀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병행수입권 확보를 통해 당사가 진행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 노선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문펀드는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현지 협약과 1000호 상품 개설을 기념해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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