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나이지리아 잠파라 주 여행경보 '철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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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5-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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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습격 및 납치 증가 원인

[이미지=나이지리아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외교부는 나이지리아 잠파라(Zamfara) 주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 주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습격 및 납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치안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지리아의 잠파라 주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2단계인 ‘황색경보’ 시에는 체류자의 경우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의 경우 여행 필요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3단계인 ‘적색경보’인 경우 체류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철수, 여행예정자의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외교부는 잠파라 주를 비롯한 나이지리아 내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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