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내주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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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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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DB]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26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29일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LH 신임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을 맡았던 변 교수는 2014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재직기간 동안 서울형 도시재생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주거복지사업도 챙기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천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변 교수는 1964년 경상북도 의성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땄다. 세종대 교수, 환경정의 토지정의센터 센터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괄계획가, 한국도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LH 본사 대강당에선 박상우 LH 사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박사장은 지난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해 LH에 주어진 다양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재임기간 중 약 20조원의 이자부담부채를 감축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과 주거복지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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