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영화 드라마 한류열풍 중심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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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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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편영화제 발족식 [사진=홍성군제공]


충남 홍성군이 영화,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얻으며 한류 열풍의 근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천년역사 고도 홍성의 호젓하고 고요한 풍경, 산들바다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미가 제작사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며 촬영장소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1분기 홍성에서 촬영예정인 작품수만 3개다.

먼저 홍성군이 제작지원하는 OCN 미니시리즈 “구해줘 시즌 2”가 광천읍과 장곡면 신풍리 일원 등에서 6월까지 홍성군 올로케로 촬영된다.

위기에 빠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로 70분, 16부작으로 5월 8일 첫 방영예정이다.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이 주연으로 출연 예정이다.

군은 한우,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시식장면을 드라마 주요장면에 노출시키는 한편, 드라마 엔딩장면과 포스터 제작발표회 포토윌 등에 홍성군 로고를 집중 노출시켜 홍성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5월 7일 저녁 6시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군청 관계자와 제작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 영상을 담은 시사회도 개최해 드라마 관심도와 반응을 뜨겁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 밖에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주연의 영화 “만월”도 홍주고와 홍성군청 일원에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년 중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며 국민 배우 김희애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또한, TVN 드라마 “지정생존자”도 충남도의회 본회의장과 충남도청 일원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

특급배우 지진희, 강한나 주연으로 7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최근 영화촬영지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하는 추세라며”, “지역경제도 살리고 홍성도 알릴 수 있는 영화 촬영 지원 및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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