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 총력' 3개 회의장 점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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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4-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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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섰다.

한국당 의원들은 25일 오전부터 국회회 로텐더홀에 모여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회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수 있는 회의장 3곳을 미리 점거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한국당은 30여명을 각각의 회의실로 보냈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따르면 △정개특위가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445호) △사법개혁특별위원회 245호 회의실 △220호 회의실 등 3곳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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