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서 분기 매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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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4-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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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시장서 매출 분기 1982억원 기록

삼섬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시장에서 선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이 올해 첫 분기 유럽에서 1억7440만 달러(한화 약 1982억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 해 4분기(1억 5,620만불) 대비 12%가 증가한 수치로서, 단일 분기 제품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제품 별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1억2400만 달러(약 1,410억원)로 전년 동기 (1억2090만 달러) 대비3% 증가했고,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1470만 달러(약 167억원)로 전년 동기(660만 달러) 대비 123% 증가했다.

또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된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3570만 달러(약 405억원)로 직전 분기(1670만 달러) 대비 11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제프리 카펠로(Jeffrey Capello) 바이오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이 37% 상승했다”며 “18개 국에 출시된 임랄디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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