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5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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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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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주식 보유 논란' 이미선 재판관에 별도 언급할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두 신임 재판관의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앞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 재판관의 주식보유 문제를 언급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날 수여식장에서 이 후보자에게 별도로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취임식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가운데)이 문형배 신임 헌법재판관(왼쪽), 이미선 신임 헌법재판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자, 지난 18일까지 재송부요청을 했다.

그러나 국회는 18일까지 보고서를 보내지 않았고, 이에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이던 19일 현지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후보자를 임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당시 서면브리핑에서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임자인 서기석·조용호 전 재판관의 임기가 18일 종료됐으며, 두 신임 재판관의 임기는 19일 오전 0시부터 시작하게 돼 공백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인사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한편 문재인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인사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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