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신미숙 靑 비서관 사표 제출

윤동 기자입력 : 2019-04-24 20:05
직권남용 혐의로 피의자 소환 조사

[사진=청와대]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고 24일 청와대가 밝혔다. 신 비서관은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비서관이 사표를 냈나'라는 질문에 "사의 표명한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신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던 기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중 이전 정권 인사들을 강제로 내보내고 그 자리에 현 정부와 친한 인물을 임용한 것으로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과 1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신 비서관은 이 같은 조사에 대한 부담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최근 신 비서관을 대상으로 한 검찰 수사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내부 회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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