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앓던 10대, 이웃집 할머니 살해

장용진 기자입력 : 2019-04-24 14:41
범행 후 횡설수설... 경찰, 정신감정 의뢰 방침
조현병을 앓던 10대가 이웃집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살인 등의 혐의로 A(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6층 복도에서 B(75·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과 B씨는 한 아파트 아래 윗층에 살고 있는 이웃이다.

B씨는 중상을 입은 채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 등을 발견해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지난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과거에 폭력적인 행동을 벌여 신고가 된 적은 없다면서 “조사과정에서 ‘할머니가 머리로 들어온다’는 등 횡설수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경위와 함께 A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차 팁승한 안인득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이 병원을 가기 위해 19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경찰차에 탑승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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