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선거제 패스트트랙...내일 의총서 추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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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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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2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합의와 관련해 “내일 의총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추인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신촌 세브란스에 마련된 故 김홍일 전 의원 빈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선거제 개혁을 처음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고 공수처법에 대해서도 원래 기소권까지 부여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지금 합의된 문안은 대상자 700명 중 500명에 대한 기소권을 갖는 것이라 내용에 불만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일관되게 주장한 5‧18 특별법이 당장 패스트트랙에 오르지 못하고 4당 합의로 명확히 처리하기로 한 것을 평화당 최고위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 미리 설명해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내 사정으로 패스트트랙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내일 안건 상정해서 과반 찬성으로 처리한다고 확정하고 추인한다고 김관영 원내대표가 설명했다”며 “과반 이상으로 처리하면 분명히 추인될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쳐서 저희도 그렇게 처리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장 원내대표는 4당 합의로 5‧18 특별법을 5월 18일 전에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5‧18 특별법이 만약 처리되지 않는다면 올곧이 자유한국당 반대 때문에 안 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5‧18 39주기 기념식에 한국당이 참석하려면 특별법 처리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장병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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