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44번째 행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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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4-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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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태장동을 망포1·2동으로 분동...1동 3만 1085명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영통구 태장동을 망포1·2동으로 분동(分洞)해 망포동 주민들에게 더 질 높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태장동 분동으로 수원시 행정동은 44개가 됐다.

수원시는 22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영통구 영통로90번길 4-16)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늘푸른 벽산아파트 정문 인근 효요양병원 건물 1층(413㎡)에 들어섰다. 행정·복지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실, 주민 소통을 위한 회의실 등이 있다.

시는 망포지구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 등 기존 태장동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망포1동을 신설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태장동 주민 수는 5만 5263명으로 수원시 43개 동 평균(2만 8860여 명)의 두 배 가까이 됐다. 관할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망포1동 신설 후 동별 주민 수는 망포1동 3만 1085명, 망포2동 2만 4178명으로 조정됐다.

망포1동에 소속되는 지역은 △현대아이파크(1차) 1·2단지 △그대가 센트럴파크 △영통 e편한세상 1·2단지 △동수원 자이, △잠원초교 인근 영통로90번길 일원 등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과 도·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청식은 주민센터 현판 제막식, 망포1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동아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망포1동이 생기면서 기존 태장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간이 작은 임시청사에서 시작하게 됐지만,살기 좋은 망포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 여건과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망포1동 정식청사 마련을 위한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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