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IT부문 조직개편…우리FIS 대표가 은행 CIO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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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4-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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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 겸직 발령과 IT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우리금융은 그룹의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FIS) 대표이사가 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겸임하도록 했다. 또 은행 IT그룹 산하에 IT기획단을 신설해 IT기획단장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은행서비스 그룹장을 겸임한다.

이 같은 임원 겸직을 통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IT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에프아이에스 개발부서와 대응하는 은행 IT개발지원부서(금융, 디지털, 글로벌·정보 3개 개발센터) 신설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개발본부 신설 및 디지털 개발부서 통합재편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간 상호 인력파견 등을 추진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월 간편 뱅킹인 위비뱅크를 오픈했으며 현재 모바일 뱅킹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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