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위례 리슈빌' "경쟁률 낮은 9억 이상에 청약 넣어야" VS "중도금 나와도 5억은 있어야"

윤주혜 기자입력 : 2019-04-20 00:01
주변 시세의 85% 수준…"로또아파트에 강남권 학군도 누려" "중도금 나와도 현금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 "9억 넘어야 경쟁률 낮더라"…현금부자는 청약 당첨 고민
“나중에 억 단위로 벌 텐데 무조건 청약을 해야죠. 서울 강남권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입지면 로또죠. 9억이 넘는 아파트가 청약 경쟁률이 낮으니 전용 114㎡ 이상에 청약을 넣게요.”

“당첨되도 문제네요. 현금 마련이 쉽지 않겠어요. 가장 싼 게 8억2590만원인데 대출이 40%만 나오니 고민이에요. 계약금 1억6518만원에 중도금 2회분이랑 잔금까지 다 하면 총 4억9천만원 가량이 필요하네요.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지…”

19일 방문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중장년층이 다수라고 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연령대가 높았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로또아파트’로 평가 받는다. 주변 시세의 85% 수준이어서 전매제한이 4년으로 묶인다. 단, 거주의무 기간은 없는 대신 양도세 폭탄을 피하려면 2년은 실거주해야 한다.

인근에 있는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 전용면적 116㎡의 분양가는 8억1030만원으로 웃돈이 4억5470만원 가량 붙었다. 12억을 넘는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전용면적 116㎡는 9억2900만원~9억5900만원 수준으로 억 단위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3.3㎡당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시세 차익이 굉장히 크다”며 “위례신도시는 송파, 하남, 성남 세 개의 행정구역이 혼재하는데 위례 리슈빌 퍼스트 클래스는 행정구역이 송파구여서 서울 강남 학군을 누릴 수 있는 게 강점이다”고 말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 온 김 씨(51)는 “위례신사선이 아직 착공을 안 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세 상승을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지 앞에 수변공원도 예정돼, 테라스에서 수변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는 앞으로 가격이 두드러지게 상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청약을 넣어 당첨됐다가는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79만원으로, 총 494가구 중 231가구가 9억 미만이고 나머지는 9억원을 초과한다. 분양가가 9억을 넘기면 중도금이 나오지 않는다.

계룡 관계자는 “규제지역은 LTV 40%로 묶인다"며 "분양가가 9억 이하면 중도금 대출을 4회까지 받을 수 있고 9억이 넘으면 대출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취득세 때문에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가구 등 유상옵션 선택을 두고 고민했다. 남씨(47)는 “111형에 청약을 넣을 생각인데 발코니 확장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은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옵션을 선택하면 9억이 넘어 취득세가 1000만원가량 올라 고민된다”고 말했다. 9억이 넘으면 취득세는 세율 3.5%를 적용 받는다. 취득세는 공급금액에서 옵션을 포함한 가격으로 산정한다.

청약에도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1년 미만 거주자는 반드시 수도권 청약 신청을 해야 한다. 타지역 청약 접수 시 부적격 처리된다. 다만 청약금은 서울특별시 거주자를 기준으로 넣어야 한다.  청약 예치금 기준은 서울특별시 거주자는 1000만원, 인천광역시 700만원, 경기도 400만원이다. 

23일 특별공급, 24~25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5월 3일 당첨자 발표, 5월 15~17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에 있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 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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