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방문 공개… 국내 경제 비관적 시각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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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4-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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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통방문)에서는 국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지난 2월에 비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통방문에서 국내경제와 관련해 ‘소비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썼다. 이는 지난 2윌 통화정책방향에서 언급된 것과 차이를 보인다. 당시 소비와 관련해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소비부문 증가세가 더 둔화됐다고 바라본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도 ‘1월 전망경로를 하회했다’고 했다. 2월의 ‘다소 하회’에 비해 더 나빠진 것을 의미한다. 또 하반기 이후 상승률 전망에 대해서도 ‘1%대 초중반’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월에는 ‘1% 중반’이라고 썼다. 시각을 한 단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도 2월의 ‘안정된 모습’에서 ‘가격변수 변동성 다소 확대’로 표현했다.  

또 2월 통방문 마지막 문단에 있었던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는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할 것’이라는 문구는 삭제됐다.

서류 살피는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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