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홍콩 구룡반도 빌딩에 28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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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4-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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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스트 카우룽에 위치한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가 홍콩 구룡반도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2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8일 미래에셋대우는 홍콩 이스트 카우룽(CBD2)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의 메자닌(중순위) 대출에 2억43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홍콩거래소 상장사인 골딘파이낸셜홀딩스와 최대주주인 홍콩 부호 ‘판수통(Pan Sutong)’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 받은 친환경 건물이기도 하다. 플래티넘 등급은 리드 인증의 최고 등급이다.

이번 메자닌 대출은 짧은 만기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도이치뱅크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게 투자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난해 홍콩 '더센터' 인수 참여로 미래에셋대우가 홍콩 오피스 시장의 주요 글로벌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투자에서도 현지 투자자와의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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