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살인범 조현병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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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4-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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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에서 방화 및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조현병을 앓았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A(42)씨가 조현병을 앓은 적 있다는 진술을 주변인으로부터 확보하고 병원 기록을 확인 중이다. 

조현병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으로, 뇌에 이상이 생기면 아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정신분열증으로 불리던 조현병은 한국에서만 50만 명이 환자이거나 앞으로 환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환각을 비롯해 망상, 사고 과정의 장애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A씨는 17일 새벽 30분쯤 진주 가좌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사망케하고, 10여 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사에서 "임금체불에 불만을 느끼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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