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쫓겨난 비트코인SV…16% 폭락

안선영 기자입력 : 2019-04-16 10:38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SV(비트코인에스브이, BSV)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비트코인SV의 가격이 폭락했다.

바이낸스가 거래는 22일부터 전면 중단하며 입·출금은 7월 22일까지 제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혀 앞으로 가격 변동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비트코인SV는 전일보다 16% 하락한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로 탄생한 비트코인SV는 태생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동안 탈중앙화를 표방해온 암호화폐 가치를 훼손시켰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캐시는 지금까지도 비트코인ABC(BCH)와 비트코인SV로 나뉘어 서로를 비난하며 내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 세계 1위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비트코인SV를 상장폐지하면서 다른 거래소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총 12~13위의 암호화폐가 단기간에 퇴출당하면 시장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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