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 자율주행차에 시동 건다…SKT-현대차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9-04-16 0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론칭…5월6일까지 접수, 10개사 선발

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5G 상용화 시대에 유망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석이다.

SK텔레콤은 현대기아차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ZER01ne 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는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전략, 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체‧기관을 말한다.

양사는 오는 5월 6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어 6월 7일까지 10개사를 선발한다. 6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양사 공동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서비스 테스트 지원 및 사업 연계가 결정되면 스타트업에 개발지원금을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16주간의 육성 기간 동안 사업전략과 투자‧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을 받고,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제공받는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AI 분야에서 누구(NUGU)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번 모빌러티 엑셀러레이터에 이어 시큐리티‧투어‧VR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현대기아차와 공동운영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KT,-현대차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사진= SKT]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