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타이거 우즈에 축하…"진정한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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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4-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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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년 만에 돌아온 챔피언에게 축하를 보냈다. 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에 전세계가 들썩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진정으로 위대한 챔피언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압박을 잘 이겨내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며 "우즈의 환상적인 복귀에 경이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트위터]


이날 타이거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지난 2008년 US오픈 제패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역전 우승극을 만들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12언더파 276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마스터스 최다 우승(6회)에 1승을 남겨뒀고, PGA 투어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우승(82승)에 단 1승을 남겼다. 또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 대기록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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