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10년, 혁신의 완성] '갤럭시S10'과 함께 열린 5G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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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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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갤럭시S10'과 함께 열렸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지난 3일 갤럭시S10 5G를 개통하며 '세계 최초 5G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반이 되는 5G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세계 최초 5G폰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갤럭시S10은 삼성전자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10년 역사의 정점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다소 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단기간에 기술을 따라잡으며 선두주자였던 애플을 넘어섰다. 매년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를 합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며 기술의 진보를 이뤘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된 데다 중국업체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보급형 라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상황을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 혁신과 5G로 돌파할 방침이다. 자유자재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신기술은 '퍼스트무버(시장 선도자)'로서의 삼성전자 입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수요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5G는 IoT의 근간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5G를 통해 클라우드, VR, 증강현실(AR),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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