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韓-日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 라인과 맞손...간편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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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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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스타벅스, 일본서 ‘현금없는 매장’ 확대

  • 스타벅스 선불카드에 라인 앱 연동...라인페이로 금액 충전

  • 한국서 카카오페이 QR코드, 바코드로 결제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한국과 일본을 각각 대표하는 메신저 서비스기업 카카오, 라인과 손잡고 스타벅스 매장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네이버의 일본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과 스타벅스재팬은 지난 8일부터 ‘라인 스타벅스 카드’ 발급을 시작하고, 스타벅스의 라인 공식 계정도 개설했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자체 발급하던 선불카드에 라인 캐릭터를 입힌 새로운 스타벅스 카드를 발급한다. 기존 카드처럼 리워드 기능이 담겼을 뿐만 아니라 라인 앱 내의 카드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로 충전할 수 있다. 기업의 자체 선불카드에 라인페이 시스템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 내에 스타벅스의 공식 계정도 개설된다. 신상품 안내, 계절 음료 추천 등에 활용하고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메뉴 제안, 한정 상품 구입 등의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라인과 스타벅스 로고[사진=라인]

스타벅스 선불카드와 라인 앱 연동[사진=라인]

이는 양사가 지난해 12월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사는 일본 스타벅스 매장에서 라인페이로 결제하는 데 합의하고 도쿄와 후쿠오카 일대 점포부터 시범 적용해왔다. 올해부터 일본 전역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사장은 “라인은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제2의 창업기를 맞이했다”며 “그 와중에 스타벅스와 긴밀하게 사업을 연계할 수 있어 기쁘다. 라인은 스타벅스 고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한국의 대표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페이와 스타벅스는 지난 1월 국내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카오톡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로 결제하는 식이다. 다만 라인과 같이 스타벅스 선불카드와 메신저 앱을 연동하는 기능까지 담기진 않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모든 곳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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