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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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4-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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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박물관 5곳 함께 진행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이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강원도 인제 등 5개 지역에서 해당 지역박물관과 함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교육은 1988년부터 전국 농어촌, 낙도지역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 강의, 탈춤 배우기, 민속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외 활동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는 ‘종이와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의 전시 버스 운행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배우는 기쁨, 노는 즐거움’ 등 다섯 번의 주제 전시와 주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운영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전국 621개 학교에서는 8만6127명의 어린이들이 전시 관람과 한지 공예, 탈춤 배우기, 탈 만들기, 택견 배우기, 솟대 만들기, 다른나라 놀이 즐기기, 세계 악기 배우기, 인형극 관람, 장난감 만들기 등 민속 문화를 배웠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지역박물관과 함께하기’로 변화를 시도한다. 박물관 전시 버스가 지역박물관에 정주하면서 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지역박물관을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등 5개 지역 박물관을 거점 박물관으로 해 어린이들이 지역 박물관 전시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박물관은 참여자 섭외, 국립민속박물관은 교육 운영형태 재구성 등 박물관간 역할 분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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