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연철·박영선 임명 불가피 이해…한국당, 겁박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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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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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철저한 인사검증 시스템 보완 어느 때보다 요구돼"

정의당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것에 대해 "두 장관의 임명의 불가피함은 이해된다"고 말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정론관 브리핑에서 "임박한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비핵화 등 통일부의 막중한 무게를 고려했을 때 장관의 자리는 한시도 비워둬선 안 된다. 또한 중소상공인 보호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중기벤처부 장관의 전방위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대변인은 다만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이 열 번째가 됐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철저한 인사검증 시스템 보완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자유한국당을 겨냥, "또다시 국회 파행이라는 겁박에 나섰다"며 "이쯤하면 그만할 때도 됐다. 한국당은 제발 정쟁이 아닌 민생 경쟁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 임명식 후 환담장에서 박영선 장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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