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자리 잡은 광주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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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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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개막 100일 앞둔 3일 청와대 사랑채 앞 제막식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조형물이 3일 청와대 앞에 설치됐다.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양현미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대한수영연맹 회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자리 했다.

이용섭 시장은 "얼마 전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가 있었던 청와대 사랑채 앞마당에 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가 들어서면서 청와대의 긴밀한 협력이 본격화됐다"면서 "수영대회 성공요건이 국민적 관심과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인만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기정 정무수석 역시 축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청와대 사랑채에 수영대회 상징인 수리와 달이가 온 것을 환영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기운을 이어받아 광주수영대회가 한반도 평화의 큰 물줄기를 만드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조직위는 개막 100일 기념행사로 중요 지점 조형물 제막식과 대회 유니폼 패션쇼,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가수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청와대 앞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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