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5G는 달착륙 같은 변화…생태계 지원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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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4-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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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MA로 한국 IT 보는 시선 달라져…글로벌 기업 방문 요청 쇄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5GX 론칭 쇼케이스'에서 5G가 세계 최초 달착륙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자신했다.

박 사장은 "1995년 세계 최초로 CDMA망을 만들었을 때 세계에서 한국의 이동통신을 보는 시선이 굉장히 달라졌다"며 "5G도 세계 최초로 해냄으로써 글로벌 사업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요청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도이치텔레콤이 50명을 데리고 1주일 동안 머물며 4월에는 싱가폴텔레콤이 서비스를 테스트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도 우리와의 미팅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언급했다. SK텔레콤은 한라산과 독도를 포함해 3만5000개의 기지국을 설치했다. 연말까지 기지국 설치 수를 7만개로 확대해 실질적인 5G 서비스가 구현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박 사장은 "올해는 4G에서 5G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5G의 원년"이라며 "기술의 진보는 상상을 뛰어넘고 VR·AR보다 더 나은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새로운 5G 생태계 인프라 조성을 위해 5G 생태계 지원단을 만들어 청년벤처창업가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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