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만우절 장난'임에도 상승분 반납 안하는 이유

안선영 기자입력 : 2019-04-03 08:53

비트코인이 20% 이상 폭등한 원인이 '만우절 장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우절 장난이라는 해명이 나온 뒤로도 전일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지 않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6% 상승한 5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전일대비 15배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23%까지 뛰었고,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 시세도 동반 상승했다.

문제는 언제까지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지느냐다.

만우절 장난으로 간만에 투기 심리가 불 지펴졌다고 하더라도 원인이 '거짓 정보'에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여지는 길지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향세 중간에 나타난 일시적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것이다.

암호화폐업계 관계자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 원인이 만우절 장난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지금 당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 기대감이 커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악재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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