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2019 개발도상국 초청 새마을연수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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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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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세계화재단은 2일 안동 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에서 인도네시아 지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일 안동 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에서 인도네시아 지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 축사를 통해 장동희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새마을운동에 관한 이론과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잘 접목해 새로운 지역사회개발운동을 통한 선진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원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새마을 초청 연수는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이주부에서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마을지도자, 커뮤니티 리더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의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적시하고, 새마을운동의 경험 및 노하우 전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낙후지역개발이주부는 인도네시아 농촌개발 전담 중앙부서로 농촌발전에 있어 마을지도자의 역량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전국에 걸쳐 우수한 마을지도자를 선발해 한국의 농촌개발경험 및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마을연수를 요청하게 됐다.

특히, 낙후지역개발이주부는 이번 연수를 위해 항공료를 자부담하고 고위 공무원들을 파견하는 등 재정적·인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마을이장 및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3월 27~4월 4일까지 안동 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에서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 이해, 협동조합 운영 등 기초적인 이론교육과 상주시 건어물유통센터, 울품 등을 현장 견학했다.

Mr. Suhandani(수한다니)은“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소득증대 방법을 주민들과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사회의 빈곤퇴치와 인류 공동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총 8개국 140여명을 초청해 새마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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