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상임委, 임시회 중 현장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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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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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일 제254회 임시회 중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들 3개 상임위는 앞서 3월 27일부터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임시회 안건을 심의하고 있으며, 의결을 하루 앞둔 이날 심사의 내실을 기하고자 상임위 별로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기획행정위는 철도유휴부지 활용 도시농업 공간조성 예정지와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농가 등 2곳을 찾아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비가 적정한지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기행위 위원들은 도시농업 공간조성 예정지인 이동 일원을 찾아 조성 구역별 위치·면적을 확인하고, 기존 산책로와 조성될 텃밭 사이에 임의로 심어진 농작물을 대신해 나무를 식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반월동에 소재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농가를 찾아서는 시설을 운영 중인 농장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직접 수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문화복지위도 이날 오후 안산시장애인재활작업장과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주요 현안·임시회 안건 심의를 위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재활작업장에서 위원들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범위와 분야에 대해 질문하면서 장애인재활작업장이 일반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부분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병원 측으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입소 노인들과 이들의 재활 및 생활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시환경위원회도 화랑유원지를 방문,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랑유원지 명품화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환위 위원들은 유원지 내 자작나무 숲 조성 대상지를 비롯해 중심광장과 공연장 등을 잇달아 둘러보며 광장 바닥 깨짐과 공연장 좌석 오염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화랑호수의 수질 개선 사업 추진 시 수중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것과 화랑유원지가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줄 것 등도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 상임위원회는 이날 현장활동에서 점검한 사안과 그동안의 심의 내용을 토대로 2일 안건을 의결하며, 이 안건들은 오는 12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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