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D-1 여야 지도부 창원 성산, 통영·고성 민집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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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4-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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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황교안, 통영·창원 훑고…손학규·이정미, 창원 올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남겨둔 2일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영과 창원을 전방위로 훑으며 지원유세를 한다. 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창원 유세에 집중한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이날 경남 통영을 찾아 지역 상가를 돌며 양문석 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한다.

이 대표는 이어 창원으로 이동, 창원 상남동에서 정의당과의 합동 유세를 펼치며 양당 단일후보인 여영국 후보자 지원사격도 나선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창원 새벽시장을 돈 뒤 통영으로 이동해 지역시장을 방문하고 이후 고성까지 자리를 옮겨 정점식 후보를 지원한다.

황 대표는 오후엔 창원으로 옮겨, 유세차량을 타고 지역을 돌고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강기윤 후보와 마지막 유세활동을 펼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로 지역을 누비며 이재환 후보 지원에 나선다. 오후에는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대한 의견을 전한다.

아울러 상남시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마지막으로 호소하며 선거전을 마무리 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창원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여 후보에 대한 선거활동을 펼친다.

저녁에는 상남 분수광장에서 여 후보와 함께 마무리 유세를 하며 막판 표 몰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 입구에서 같은 당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호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 대표, 강 후보, 윤영석 의원, 조경태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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