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도입은 늘었지만…행사율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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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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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도입한 상장사는 전년보다 늘어났지만 행사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투표·전자위임장(K-eVote) 서비스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은 564개사로 전년 (489개사)보다 15% 늘어났다.

상장사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80개사, 코스닥 376개사, 기타 8개사가 전자투표를 이용했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는 늘었지만, 주주들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여전히 한자릿수대에 머물렀다.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수 대비 5.04%로 전년(3.90%) 보다 1.14%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중 예탁원을 통해 주주총회특별지원을 받은 회사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7.5%로 미지원 회사(4.85%)보다 높았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10만6000여명의 주주가 참여했으며, 참여 주식 수는 13억5600만 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시스템 개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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