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기개선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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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4-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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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원 하락한 113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는 달러당 11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원 내린 수준이다.

미중 제조업 지표 호조 덕분에 시장이 안도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1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3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을 기록해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0.8로 4개월 만에 기준치인 50을 넘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에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며 "미 국채금리 반등세로 위험기피 현상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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