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안검하수 수술? 불편함 때문에…악플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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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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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구하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저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며 "그렇지만 이제는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단 한 번도 악플에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한 후 한 네티즌으로부터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냐"라며 반문하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네티즌이 "눈매교정 아니냐"고 말하자 그는 "증세가 잇으니 했겠죠"라고 맞받았다. 

결국 구하라는 게시물 게재 후 네티즌과의 설전이 이어지자 이 사진을 삭제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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