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산시성 대형 산불로 3000여명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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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3-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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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산불이 발생,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산시성 창즈(長治)시 친위안(沁源)현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대원 약 1700명과 헬기 6대, 소방차 30여대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 워낙 강한 바람이 불어  17시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산불로 25개 마을 및 탄광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화통신은 30일 오전 7시 기준 "화재 면적이 3.6㎢이고, 3800명 이상이 이미 대피했다"면서 "사상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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