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꿈'…경복대 유턴입학한 박예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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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9-03-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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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동안 적성 맞지 않아 고민'

  • '국가고시 합격률, 취업률 결정 요인'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에 유턴 입학한 박예원(사진 오른쪽)씨와 같은 학과에 재학중인 동생 박예림씨.([사진=경복대 제공]


"환자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습니다."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에 유턴 입학한 박예원(25)씨 이야기다.

박씨는 올해 4년제 대학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재학기간 동안 전공이 맞지 않아 힘들었고, 이 때문에 졸업 후 미래가 막막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이 학과에 다니는 박예림씨의 권유와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친구의 추천으로 올해 3학년으로 편입했다.

물리치료사가 전문직이고, 자격증을 따면 취업도 잘돼 안정성 면에서 여성에게 안성맞춤 직종이라고 판단했다.

또 박씨는 이 학과가 국가고시 합격률 100%, 취업률 83.3%란 수치에 편입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요즘 학교생활은 기존 전공과 완전히 다른 분야라 학업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며 "좀 더 노력하면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무엇보다 적성에 맞는 것 같아 매일매일이 새로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복대의 편리한 통학버스 운행, 최고 학습시설, 현장경험이 많은 교수진, 학생 중심의 편의시설 등이 결정에 도움을 줬다고 박씨는 전했다.

박씨는 "대학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게 중요하며 유턴 입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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