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영남대에서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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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3-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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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19개 공공기관 등 참여, 지역인재 채용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6회째로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이전한 19개 이전공공기관 등과 14개 지역대학을 포함해 총 35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가한다.

또한, 기관의 채용요강 소개,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블라인드 채용방법 소개,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별도의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오전 10~오후 5시)과 채용요강 안내를 통해 대구·경북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가산점부여,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지방으로 이전한 전국 109개 공공기관이 6076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으며, 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8개)은 전체 613명중 지역인재를 144명(23.5%) 채용해 2017년(18.7%)에 비해 채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대구·경북 이전공공기관들은 작년 수준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목표를 3%씩 상향해 2022년부터는 지역인재 채용률을 30%까지 올릴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보다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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