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아인 오방간다' 유아인 "제주 4.3 항쟁, 잘 몰라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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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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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밝혀

배우 유아인이 제주 4.3 항쟁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는 1948년 4월 3일 일어난 제주 4.3 항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아인은 "계속 난 '끊임없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말로 이 얘기는 끊임없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부끄럽게도 난 잘 몰랐다. 정말 잘 몰랐다"고 말했다.

한 방청객은 "난 제주에서 왔다. 그래서 제주 4.3 특별법이 19년이 됐다. 그래도 아직 해결돼야 할 일이 정말 많다. 박진경 중령은 동상이 있다. 그런데 제주 4.3 희생이 인정됐다가, 안됐다가 반복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올 김용옥은 "30만 도민을 싸그리 죽여도 된다고 했던 박진경을 30만의 힘을 합쳐 추모비를 세운다고 하더라 정말 뻔뻔스럽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제주 4.3 항쟁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일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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