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나를 먼저 사랑할 의무가 있다"···'어쩌다 어른 2019'서 명품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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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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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 잃어버리고 사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 전해

혜민스님이 '어쩌다 어른 2019'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고있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2019'에는 혜민스님이 등장해 힐링 강연을 선사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나'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스스로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강연 현장에서 접수된 고민에 깊은 공감은 물론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개그맨 이승윤은 "모든 행동을 할 때 무조건 착해야 하고, 무조건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혔다"고 남의 눈치를 보는 고충을 토로했다. 혜민스님은 "나에게는 나를 먼저 사랑해 줄 의무가 있다"고 스스로를 아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찬호, 김창옥 등과 함께 만든 '한우회'와 이상봉, 홍석천 등이 소속된 '무모한 형제들' 등의 친목 모임을 소개하며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혜민스님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데려간 패션쇼에서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친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요소"라고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어쩌다 어른 2019'의 새로운 코너 '배우는 어른'에서는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성장기와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혜민스님이 진행하는 ‘마음의 선율, 혜민입니다’. [사진= BTN불교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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