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혁신‧청년일자리 중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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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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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등 대응…유사기능 통합해 인력 효율성 제고

  • “일 잘하는 든든한 조직 거듭날 것”

[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4차 산업혁명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시대적 사명을 반영하기 위해 진용을 새롭게 꾸렸다.

협동조합‧혁신성장‧소상공인‧청년일자리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새롭게 신설해 최근 당면한 과제에 대응하는 한편, 결제 단계를 줄이는 등 유사 기능을 통합해 인력 운용 효율성을 제고했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제26대 이사회 출범과 함께 첫 안건으로 조직개편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혁신성장과 청년일자리 관련 부서 등이 새로 생긴 반면, 유사한 업무를 보는 부서가 합쳐져 전체적으로 1단‧1본부‧2팀‧5지부가 줄었고, 1개의 실이 늘었다.

우선 ‘협동조합본부’가 신설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정책과 회원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협동조합본부는 경영기획본부 다음으로 편제해 중앙회 내 높아진 업무 중요도를 반영했다. 추가로 신설된 표준원가센터는 회장의 주요 공약과제로 공공조달 품목과 대기업 납품 단가 등에 원자재와 인건비 등을 반영한 표준원가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적정이윤을 보장 받도록 돕는 부서다.

‘혁신성장본부’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강화하고, 수출과 일자리 중심인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이끌게 된다. 확대 개편된 ‘소상공인정책 전담부서’는 경제정책본부 내 배치해 정책사업 부서간 직접효과를 제고한다.

청년이 일하고 싶은 스마트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발굴‧육성하고 알리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코자 스마트일자리본부와 청년희망일자리국도 신설한다. 중소기업과 청년이 희망을 얻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상호 호혜적 발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중앙회가 제시하는 정책 대안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를 위해 옳고 정당한 목소리를 현실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에 애로나 지원요구를 넘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 능력까지 갖춘 일 잘 하는 든든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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