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월계점, 최단기간 최다매출…‘에어프라이어·골든구스’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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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3-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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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이후 6일간 누적 방문객수 20만명 돌파, 목표 매출 216% 달성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고객들이 기존 5.2L에서 용량을 7.2L로 늘린 신제품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X(7.2L)’를 사재기하듯 구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오픈 당일 1시간 만에 준비물량 500대가 소진됐다.[사진=이마트 제공]



서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오픈 6일만에 최단 기간 최다 매출, 최다 객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마트는 "개점 첫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트레이더스 월계점 매출이 75억원으로 목표를 2배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5000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0년 트레이더스 첫 개점 후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객 기록이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개점 첫날 13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 20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스 개점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트레이더스의 간판 상품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X(7.2L)는 개점일 1시간 만에 준비물량 500대가 모두 팔려나갔다.

기존 인기 상품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플러스(5.2L) 역시 최초 준비한 1,000대가 이틀 만에 전량 판매되며 1,500대를 추가 공수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병행수입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프리미엄 스니커즈 ‘골든 구스’ 는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의 가격이 입소문을 타고 불과 4일만에 2주 행사물량이 완판됐다. 이후 추가로 공수한 물량 역시 입고 반나절 만에 절반 이상 판매됐다.

심지어 3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까르띠에 시계도 주말 사이 판매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해외 상품들이 폭 넓은 인기를 보였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출점 9년 만에 서울에 첫 매장을 낸 트레이더스는 올해를 1등 창고형 할인점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통해 2030년까지 50개 점포,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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