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수에게 종아리 가격 당한 '피겨 기대주' 임은수 누구?

정세희 기자입력 : 2019-03-21 08:27
2003년생으로 피겨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인물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6)가 화제다.

임은수의 매니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부상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은수가 연기를 마치고 링크 사이드에 붙어 천천히 스케이팅을 하던 중 다음 연습 차례인 머라이어 벨(미국·23)의 스케이트 날에 임은수의 종아리가 찍혔다고 전했다.

이에 임은수는 의료진의 긴급처치를 받은 뒤 숙소로 이동, 대한빙상경기연맹 트레이너에게 추가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충돌 장면을 목격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임은수가 다른 선수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링크 사이드에 최대한 붙어 이동하던 중이었고 벨이 임은수 뒤쪽에서 다가온 것을 고려하면 고의성이 다분한 가격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벨이 임은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같은 코치 아래 훈련했는데 지난 수개월간 임은수의 연습을 방해하고 이번 대회 직전엔 폭언까지 퍼붓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벨의 고의성에 대해 공식 항의해 줄 것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생인 임은수는 한국 피겨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주니어 데뷔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포스트 김연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진=임은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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