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요금제 출시로 실적 개선될 것"[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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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3-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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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텔레콤의 실적이 비통신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SK텔레콤이 올해 영업이익으로 1조436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선사업에서는 선택 약정 할인율 상향 조정으로 가입자당 매출(ARPU)이 하락하는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하락폭은 점차 줄고, 5G 요금제 출시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유선사업에서는 홈쇼핑 수수료 인상 및 VOD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향후 옥수수 중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성장도 기대된다"면서 "기업가치 측면에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고,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의 현 주가가 가치 대비 저점이고,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3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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