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차량 배차・공유 그랩, 말레이시아서 취소 수수료 5 링깃 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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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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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 말레이시아는 이번달 25일부터 승객의 사정에 의해 차량호출을 취소했을 경우, 취소 수수료로 3~5 링깃(약 82~137 엔)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부과 대상은 '차량호출 후 5분이 지난 뒤에 취소'하는 경우와 '차량 도착 후 5분 이내에 승차하지 않은' 경우이다.

현지 매체 스타에 의하면, 배차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취소 수수료 금액은 달라진다. 취소 수수료는 앱에 있는 전자 지갑 '캐시 월넷'에서 차감되며, 현금지불의 경우는 다음번 승차요금에 가산된다.

다만 도착 예정 시간보다 10분이 경과한 경우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3분후 도착 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13분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취소 수수료는 면제된다.

그랩은 "차량호출 취소는 전체 예약 중 1%에 불과해 대부분의 이용고객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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