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미세먼지 관련 기업 수혜 전망"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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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3-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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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신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7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바 21%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36.5% 증가한 202억원이 예상된다.

김두현 연구원은 "신일산업은 가정용 기기에 중 선풍기 매출이 높아 포트폴리오 한계를 갖고 있다"며 "다만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써큘레이터 제품 판매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일산업 공기청정기는5~14평형대 소형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3분기에는 10~30평형대에 사용 가능한 대형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으로 지정되면서 학교 및 관공서 등에 공기청정기 보급이 나올 전망인데, 대형 제품 출시로 수주에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써큘레이터 산업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는 냉방 보조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310억원에서 올해는 550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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