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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소가 두 곳이 구축된다. 대학생부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돼 취업과 직무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한국산업기술대에 스마트랩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다.
교육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또는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청년들은 스마트공장 구축‧희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재직자는 직무 전환이나 재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산학융합원과 산기대는 국비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3월중 전담기관인 산단공과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교과개설 운영, 스마트랩 구축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차년도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개선과제 및 확대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및 전문인력 10만명 양성을 위해 중기재정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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