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주호민 "별명 파괴왕? 탈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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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3-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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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밝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웹툰작가 주호민은 본인의 별명이 탈출왕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주호민에 대한 궁금증들이 밝혀졌다.

이날 김성주는 "주호민이 다니던 학과, 부대, 만화, 연재 사이트, 동네 마트가 모두 없어지고 심지어 주호민이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탄핵 정국이 일어났다"며 "주호민이 거쳐간 곳은 모두 파괴된다"고 말했다.

이에 주호민은 "파괴왕이 아니고 탈출왕이다. 내가 나오고 나면 없어진다"라며 "이제는 끝날때 쯤 되면 섭외하시는 것 같아요 일부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또 "주호민 작가는 '신과 함께' 원작자로 유명하고,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주호민은 "고등학교 문학작품에 실렸는데 '신과 함께'가 제주도 신화에 입각해서 써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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