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 청소년 기후변화교육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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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3-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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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석 제2부시장(왼쪽)과 조동주 교수학습국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8일 시청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화성·오산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환경 교육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운석 제2부시장과 조동주 교수학습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오산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환경교육(기후변화·생태체험 교육 등) △환경교육 정보 공유 △지역사회 환경교육사업 활성화 등이다.

수원시는 화성·오산 지역 청소년에게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홍보한다. 지난 2014년 4월 개관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지구온난화 등 해마다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화성·오산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가 경기지역 기후변화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화성·오산시와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수화 상생협약’은 수원·화성·오산시가 3개 시 공동 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3개 시는 문화·교육·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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