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선배님 진실을 말해주세요" 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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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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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씨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유튜브 '이상호의 고발뉴스'에 출연해 선배 여배우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윤지오씨는 지난 15일 '이상호의 고발뉴스'에 나와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영상에는 '장자연 단순 자살 아냐, 이미숙 선배님 진실을 말해주세요'라는 제목이 붙었다.

윤씨는 "언니의 부검도 안 했고 정말 유서가 아니고 문건이었다. 유서가 단 한 장도 발견되지 않았고 언니가 통화한 기록 1년치가 없어졌다"면서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들은 살인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더라도 자살로 몰고 간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소설 작가가 아니다. 정말 사실만을 말하고 있다. 이건 에세이북이고 진실만을 기록하고 있다"며 "유서가 아니기 때문에 유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자필이 아니라는 것은 자의로 쓴 문건이 아니라는 거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우 이미숙에게는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으면 한 마디라도 오해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저는 같은 소속사에 있던 후배였기 때문에 선배님을 직접 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제가 알지 못하는 것을 더 알고 계실 수도 있고 그것이 무엇이 됐든 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이상호 고발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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