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주스 전달대비 8%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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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3-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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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 주스, 두부, 참기름 등 18개 품목 가격 전달보다 올라

  • 30개 품목 평균 구매비용 12만3588원, 전월보다 0.7% 올라

한국소비자원[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오렌지 주스 가격이 전달대비 8% 넘게 올랐다. 두부, 참기름 등 주요 생활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2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오렌지 주스, 두부, 참기름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들이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이 12만3588원으로 전월보다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오렌지 주스의 가격이 8.2%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최근 3개월간 오름세를 보여온 두부는 2월에도 전달보다 3.7%나 값이 뛰었고, 참기름(3%), 식용유(2.8%), 햄(2.7%), 고추장(2%) 등도 더 비싸졌다.

치즈와 소주, 맥주, 국수의 가격은 전달과 같았다. 반면 콜라(-8.2%), 맛살(-3.6%), 된장(-1.6%) 등 8개 품목은 가격이 내렸다.

30개 품목 가운데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이, 식용유·국수·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수와 된장은 기업형 슈퍼마켓, 어묵은 백화점이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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