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5일만에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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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3-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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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 쏘나타와 비교해 젊은 개인고객 비중 월등히 높아져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까지 1만203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두 배나 많은 실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면밀히 보면 단순 수치상의 대수 그 이상의 큰 변화가 나타났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LF) 대비 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5일간 접수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중 개인고객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무려 10.9% 포인트(p) 높아졌다.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돼 7세대 쏘나타(LF) 5.3% 대비 8.7%p 높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며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 디지털 키 사용모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한편 현대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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