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8%↓-YG엔터테인먼트 4%↓…씨엔블루 이종현-빅뱅 승리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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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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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의 사회적 물의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보다 7.86%(680원) 하락한 797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2.04%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다.

이는 소속 연예인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과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S에 따르면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정준영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형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발언을 했다.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전날 대비 3.90%(1450원) 내린 3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와 계약을 해지했지만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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